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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탕의 원리 알고 마시자.

by 페이스조절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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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약이 될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동의보감에서는 물을 33가지로 나누어서 약으로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서 마실 수 있는 음양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정확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컵에 물을 붓는 사진 썸네일

음양탕이란

음양탕은 말 그대로 뜨거운 물과 찬물을 섞어서 두 물의 온도 차에 의해서 나타나는 대류현상에 의해 물의 움직임과 에너지가 발생하는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생숙탕이라고도 했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이 아래에 먼저 붓고 차가운 물을 위에 부으면서 물 분자의 움직임이 발생한다는 것을 예전에 어떻게 알아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음양탕을 만드는 방법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컵에 반 정도 붓고 냉장고에 넣어둔 찬물을 컵에 남은 부분의 반 정도 붓습니다. 아래쪽의 뜨거운 물은 위로 올라오려고 하고 위쪽의 차가운 물은 아래로 내려오려고 합니다. 그런 분자의 움직임에 의해 물의 이동이 생기게 됩니다. 온도 차가 클수록 물 분자의 움직임이 많이 나타나니 효과가 더 좋습니다. 저는 최근에 뜨거운 물과 실온의 미지근한 물을 섞어서 아침마다 마셨는데 찬물이 아니어서 그다지 효과가 있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냉장고에 넣어둔 찬물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마시면 좋아지는 것

음양탕의 효능은 다양하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물 분자의 움직임으로 인해 아침 공복 상태에 마시게 되면 위장이 깨끗하게 청소됩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도 음양탕을 마시면 위장 운동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데 체온이 1도 올라갈 때 면역력이 거의 4배 정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음양탕을 먹으면 따뜻한 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면역력 상승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 머리는 차갑고 발은 뜨거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몸의 균형이 깨졌을 때 머리가 뜨거워지고 멍해집니다. 이럴 때 음양탕을 마셔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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