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계속해서 나오는 배. 내장지방 때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다들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 많으실 텐데요. 그중에서도 중년이 되면 많이 생기는 내장지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장지방이 뭔가요
내장지방은 복부를 중심으로 모여 있는 지방입니다. 보통 지방은 피하에 많이 있지만 내장지방은 복부의 장기 주변에 많이 퍼져 있습니다. 복부에 있는 지방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내장지방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몸에 염증 물질이 많고 이에 따라 각종 성인병이 발병될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고 트림이 자주 나온다면 복부지방이 늘어나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뱃속에 내장지방이 늘어나면서 압력이 높아져서 이러한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구분해 보기 위해서는 배를 잡아보면 됩니다. 배가 불룩한 편인데 잡히는 부분이 많다면 피하지방이 많은 것이고 배가 부르면서 단단하고 잘 잡히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이 많은 것입니다.
내장지방 이렇게 하면 없앨 수 있어요.
식습관을 변경해야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이 내장지방의 주요 원인입니다. 지방을 많이 먹는 식습관보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 내장지방을 증가시킵니다. 과하게 흡수된 탄수화물은 인슐린에 의해 몸 곳곳에 지방으로 저장이 됩니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가 많으면 내장지방이 빠른 속도로 증가합니다.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많이 먹는 식습관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꼭 하도록 합니다.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땀이 송골송골 거리며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이 지방분해에 효과적입니다. 쉽게 할 수 있는 중강도 운동으로 산책, 계단 오르기가 있습니다. 중강도 운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해야 합니다. 인터벌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터벌 운동은 고강도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운동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운동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운동강도를 찾아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지방을 분해할 수 있어요. 보통 간헐적 단식은 최소 14시간 정도를 생각하는데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면 당이 떨어지면서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아침 식사 전까지 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몸의 상태를 고려해서 일주일에 이틀 정도 하면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단식을 하면 몸이 힘들거나 예민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보다 가뿐하고 가벼운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저녁을 굶게 되면 배고픔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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